여행후기

허니문 in 이태리 짧지만 알찬 5박7일 리얼후기♡♥
이름 김혜빈

허니문 in 이태리

 

짧지만 알찬 57일 리얼후기♡♥





 

신혼여행 휴가가 짧아 유럽은 엄두도 못 냈는데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달달한 허니문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받은 일정은 환상의 로마+피렌체 콜라보!!!!

 

유럽의 끝판왕이라는 로마의 필수 포인트는 다 콕콕 찝어서 가는 2박의 일정과

 

쁘띠쁘띠한 피렌체에서 달달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3박으로 구성되었어요.

 

소장님의 노고에 무진쟝 감사감사합니당

 

 

 

항공은 기본적으로 선택권을 주시는데

 

저희는 쏘핫핫특가로 나온 에어차이나항공을 선택했습니당!

 

사실 경유도 걱정되고 또 무시무시한 탑승후기를 읽고 심란했지만

 

막상 탑승해보니 의외로 다 괜춘괜춘했어서 전 다시 가도

 

에어차이나를 탈 겁니닷! 특가가 뜬다면!!ㅋㅋㅋ

 

 

 

일요일, 오전 출발했구요 인내의 장거리비행이 끝나면,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오후에 로마공항에 도착합니다.

 

입국게이트로 가면 한국인 픽업도우미분이 딱 계셔서 무사~히 호텔까지 왔습니다^.^




처음 이틀동안 로마에서 묵었던 블랙호텔은 유럽에서 보기드문

 

호텔 룸 컨디션이었어요ㅋㅋㅋ쨍한 느낌으로 아주 쾌적합니다.

 

프론트 직원들도 방문객들의 영어구사력에 관계없이 굉장히 친절하구여,

 

다음날 오신 현지가이드분과도 직원들이 친분이 있어보여서 안심이 되었어요ㅎㅎ.

 

 

 

비가 와서 살짝 너저분한 호텔테라스를 제외하고는

 

호텔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꿀잠자기 좋습니다. 8시간 시차도 바로 극뽁^0^!!

 

조식도 깔끔하게 무난했구요. 단체손님들은 아예 다른 곳에서

 

따로 식사를 하게 되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음날 오전 프론트에 대기중이신 픽업 도우미분께서 시내까지 태워주셨습니다.

 

바로 가이드님과 다른 1쌍의 커플과 만나서 총 5명이서 종일투어시작!

 

구석구석 거리며 골목이며 너무 예뻐서 셔터를 막 눌러대며 다녔습니다.

 

 

 

센스 철철 넘치는 현지 가이드분께서 역사 설명보다는,

 

방문하는 곳을 즐겁게 관광할 수 있을 정도의

 

문화˙역사적 배경들로만 얘기해주셔서 투어시간도 안 아까웠고,

 

기념사진도 살짝살짝(이라쓰고 무진장) 찍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지루하거나 불필요한 시간이 없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점심은 가이드분과 동행하여 현지식을 먹으러 갔습니당.

 

로마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을 방문한 것 같았어요.

 

외국인여행객은 거의 없고 죄다 현지인들이 앉아있었어요 0_0!!

 

그래서 그런지 맥주도 맛있고 넘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 토마토 소꼬리뼈찜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





식사 후에도 도심투어를 계속해서 진행하는데 살짝 지겨워지려고 하면 가이드님이

 

젤라또 맛집 알려주셔서 먹고~ 또 있다가 티라미수도 먹고~

 

약간 기운 빠질 때~~에는 기운나라고(???) 또 쇼핑시간을 주십니다ㅋㅋㅋ

 

그래도 정말 중요한 얘기는 또 꼭꼭 집어서 말씀해주셨어요!!

 

 

 

마지막에도 현지식으로 석식을 먹었는데

 

거기도 맛집이었는지, 아님 로마식당은 정말 다 맛있는 건지...꿀맛ㅋㅋ

 

마지막까지도 가이드님은 돌아가는 법,요금 등 자세히 안내해주셨습니당

 

 

 

투어 끝나고부터 다음날 피렌체로 이동하는 오후 전까지는

 

로마에서 자유일정으로~ 신랑과 둘이서 젤라또 들고 요기저기 구경다녔습니당











피렌체에서 묵었던 Diplomat Hotel도 룸컨디션이나 방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ㅎㅎ

 

대신 블랙호텔과는 다르게 역주변이라 지상철?전동차?같은게 창가에 다녀서

 

아침저녁으로 약간의 생활소음이 있어요. 그래두 고성방가가 아니라서

 

달달한 신혼여행 중에는 그것마저 감성적이게 들렸답니당 ,~ 쉬이익-챠링챠링-

 

다행히 잠자는 시간에는 도시자체가 조용해서 잠을 설치진 않았습니당!!ㅋㅋㅋ

 

조식은 블랙호텔보다 디플로맷호텔이 더 종류가 많았고 맛있었습니다.

 

피렌체로 이동한 당일은 휴식 겸 산책을 하면서 자유일정으로

 

피렌체를 구경했어요~ 피렌체는 정말 어디를 찍어도

 

언제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나와서 넘 좋아요^-^!!








피렌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여행 4일차에는

 

오전 가이드투어를 받았습니당ㅎㅎ

 

역시나 피렌체투어 중에도 현지가이드님께서 열심히 피렌체를 돌며

 

저희에게 도시 곳곳을 재미나게 설명해주시고

 

간혹(이라쓰고 마구마구) 기념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당

 

현지식으로 먹은 점심식당이 너무 예뻤어요헤헿

 

종업원 및 직원들도 당연히 친절했구요. 음식도 나쁘지 않았어용ㅋㅋ

 

 

 

그 이후엔 신랑과 이틀동안 꽁냥꽁냥 피렌체와 근교를 여행다녔어요!

 

시간여유가 많았으면 우피치미술관이나 두오모투어를 꼭 했었을텐데

 

둘만의 시간도 필요한지라 못간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ㅜㅜ

 

6일차 피렌체에서 로마로 다시 돌아와 한국으로~

 

그래도 너무너무 행복한 일주일이었습니당!!

 

시간이 부족한 저희에게 요런 완벽한 신혼여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소장님~!! 감사합니당ㅎㅎ 코코유럽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