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기적같은 유럽 신혼여행~로마+파리~^^
이름 양혜영

유럽여행은 남들 이야기 인줄만 알고 살던 사람이었어요...그래도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너무 가고싶었는데 평범한 직장인이라 신혼여행기간도 일주일 밖에 없었고 결혼식 한달 전에 정확한 날짜도 잡혀서 몇개월 전부터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이런건 생각지도 못해서 그냥 동남아 이런곳이나 가야겠구나 포기하고 있었어요ㅠ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유럽쪽으로 알아봤으나 대부분 보름 이상은 되어야 하더라고요. 거의 포기하고 그냥 파리에펠탑 한번만 봐도 좋겠단 생각으로 검색하던 찰라 코코유럽을 알게 되고 반자유여행으로 일주일만에 파리를 갈 수 있다는 걸보고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더니 세상에나 파리뿐만 아니라 로마도 같이 가능하다는 신일호 소장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첫 전화를 받으신 이후부터 저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하다고 하시고 거기다가 저희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제시해 주셔서 정말 여행자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헤아려주셨습니다.

2주전 미팅을 통해서 비행기를 어떻게 타야하는지 길 하나하나까지도 상세히 알려주시고 나올 때 저희에게 인사해주시는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극강의 친절함이 뭔지 보여주셨어요~^^무뚝뚝한 남편도 깜짝 놀라며 정말 친절하시다며ㅋㅋㅋ 

집에와서도 알려주신 내용을 엄청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카톡으로 다시 하나하나 올려주시고 나중엔 이 부분이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신혼여행을 시작하고서도 실시간으로 카톡 답변 바로바로 해주시고 그래서 마음이 정말 놓이고 편하더라고요~신일호 소장님이 같이 옆에서 여행해주시는 거 같았어요^^

 

두바이 경유할 때 좀 걱정했는데 소장님이 알려주신 길따라 가니깐 다 되더라고요ㅋ 

하~기내식이 나오는 비행기를 타보다니...감격감격~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는게 힘들긴 했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인거 같아요~ 

 

해외여행이 전무한 저희 부부는 제일 큰 걱정이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당연한 거였는지 몰라도 공항마다 한국인 가이드분께서 픽업을 해주시고 숙소까지 차로 편하게 데려다 주셔서 그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로마를 먼저가서 숙소가는 길에 처음 등장한 콜로세움을 보고 와~진짜 내가 로마라는 곳을 왔구나 실감했어요~ㅋㅋㅋ엄청 편하게 숙소로 와서 내릴 때도 저희 스케쥴표를 봐주시면서 친절하게 체크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로마에 잡아주신 숙소도 유명한 테르미니역 바로 근처에 잡아주셔서 미팅장소에 쉽게 걸어갈 수 있었어요~

테르미니역에는 큰 마트도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없는게 없더라고요~ㅋ 나중에 거기서 식사도하고 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신일호 소장님께서 우리가 시간이 짧기 때문에 로마 도착하자마자 여행계획을 세워주셨는데 그게 로마 야경투어였어요~해지기 전부터 시작해서 밤까지 유명한 모든 로마유적지를 다 구경했는데 정말 좋았어요~야경투어 완젼 강추입니다~

연계해주신 가이드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특히 야경투어할 때 무전이어폰으로 음악들려주면서 걸어갔는데 로마 야경이 더욱 아름답고 인상깊었어요~    

가이드분께서 먼저 사진도 찍어주시고 다양한 포즈도 해보라고 해주시고~^^각 명소에서 사진 제일 잘 나오는 스팟을 알고 계신다며 계속 사진 찍어주시고~그래서 멋진 신혼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ㅋ

 

다음날 바티칸 일정을 갔는데 거기 성시경 닮으신 가이드분 너무 인상깊었어요~설명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해주시는지 몸살나실까봐 걱정 될 정도였어요 정말 대단! 바티칸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어요~입장권으로 꼭 찍어야한다는 인증샷을 저도 남겨봤어요~ㅋ 바티칸은 너무 신기한 곳인거 같아요~바티칸까지 갔으니 3개국을 여행한거더라고요^^

 

다음날 로마에서 체크아웃을 했어요~신일호 소장님께서 선물해주신 케리어예요 정말 뿌듯하네요ㅋ 숙소 바로앞에 공항버스가 와서 엄청 편하게 공항으로 갔어요~숙소를 너무 잘 잡아주셨어요~ 유명한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한 컷~^^ 

 

드디어 파리에 도착~숙소가 완젼 대박이었어요! 파리 숙소는 완전 에펠탑 바로 옆 숙소여서 감탄감탄 했습니다. 3일 내내 그냥 밖에 나오면 에펠탑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정말 꿈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ㅠㅠ

소중한 스케쥴표~하루하루 끝나고 자기 전 점검하면서 모든 일정이 신일호 소장님이 말해주신데로 딱딱 이루어지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미션임파서블인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ㅋ

 

다음날 본격적으로 파리투어를 진행했어요~각 패키지로 연계해주신 가이드분들도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정말 가보고 싶었던 루브르박물관!!! 정말 내 생애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실물영접을 하다니...정말 감격스러웠어요~ㅠ

 

반자유여행이라서 패키지가 끝나고 따로 저희 부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즐겼는데 이때도 신일호 소장님께서 여러 가지 체험 티켓을 주시고 이거도 해봐라 저것도 해봐라 제시해주셔서 허둥대지않고 즐길꺼 다 즐기고 왔습니다~체험하면서 와~진짜 소장님 대단하다 그러면서 어떻게 딱딱 우리 마음을 다 아시지 싶었어요^^

남편이 제일 감탄했던 파리지엥 바토무슈 크루즈예요~낭만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겠다며~ㅋ 저두 여행프로그램에서 정말 나같은 사람도 평생 해볼수 있을까 하며 부럽게 봐왔던 건데 이렇게 신혼여행에서 직접 경험하다니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ㅠㅠ 내 인생에 이렇게 멋진 유럽 신혼여행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패키지에서 제일 탐났던 파리스냅촬영!!! 사진작가님도 너무 착하시고 엄청 열정적으로 찍어주셨어요~작가님 보내고 아쉬워서 저희끼리 또 찍고 그랬어요~ㅋㅋㅋ 일정끝나고는 저희끼리 자유롭게 현지인처럼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막 돌아다닌게 너무 좋았어요~ㅋ

말로만 듣던 몽마르뜨언덕도 가보고 사랑해 벽에서 사진도 찍고~ 몽마르나스 타워에서 파리 전경을 본게 엄청 기억에 남네요~

저희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루브르박물관 야경을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지하철타고 투어를 했어요. 요즘은 구글지도 이런게 너무 잘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다닐 수 있었어요. 몇일만 더 있었다면 다른 더 먼 곳도 둘이서만 막 다닐 수 있겠던데 너무 아쉬웠어요ㅠ

마지막날...체크아웃하는데 어찌나 아쉽던지...ㅠㅠ 마지막으로 에펠탑 한번 눈에 담으며 다음에 또 보자 했어요~ㅠ 샤를드골 공항은 매우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돌아오는 비행기엔 다리를 펼칠 수 있는 좌석에 당첨되어서 둘다 너무 신이났어요~일등석 못지 않다며ㅋㅋㅋ여행 마무리에 행운을 맛본거 같아 너무 행복했어요~ㅋ

 

콜로세움, 트레비분수,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루브르박물관...티비나오는 모든 곳들을 보고 그 앞에서 내가 사진을 찍고 있다니 정말 꿈같았어요ㅠㅠ평생 소원을 이루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코코유럽과 신일호 소장님을 알게된게 무슨 복이었는지... 가기전엔 너무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해외여행이 소장님 덕분에 지금은 그까이꺼 이러고 농담하고 있네요~^^아직까지도 티비에 에펠탑이 나오면 앗!저기 우리 있던 곳이다! 이러면서 남편과 신일호소장님 얘기를 한답니다ㅋㅋㅋ 

 

정말 기적같은 유럽신혼여행 이루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해외여행 계획 잡혀서 얼른 다시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