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6박 8일 이태리 허니문 후기
이름 한수정

안녕하세요. 6월에 웨딩마치를 올린 신혼부부입니다. 한달이 지나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 

저희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필미소 허니문을 알게 되었는데, 가고 싶었던 곳이 여러곳이라 여러번 견적신청을 받아도 친절히 대해주신 신일호 소장님의 많은 도움과 조언으로 여행지를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6박 8일 동안 이태리 일주로 돌로미티-베니스본섬-피렌체-로마 순으로 여행을 했어요! 

그리고 항공사는 카타르 항공이었는데, 서비스도 좋고 불편함도 별로 없었습니다. :) 사람들이 유럽 여행가면 비행이 힘들다고 해서 겁먹었었는데, 저는 자고 먹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베니스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 잠이 덜 오시는 분들은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영화보면 시간 금방가니 항공사별로 있는 영화가 뭔지 미리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여행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 

첫날은, 오후 14:00쯤 베니스 항공에 도착해서 현지 안내원의 차량으로 호텔까지 픽업을 해줘서 너무 편하게 갔어요! 저희 호텔은 플라자 베니스로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호텔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 호텔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현지의 분위기도 파악할 겸 메스테레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죠 ^^ 둘러보다가 호텔 바로옆에 있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피자랑 파스타랑 와인을 처음 맛봤어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만약 플라자 베니스 호텔을 가신다면 꼭 거기 한번 가보세요~! 사실 이태리 여행하시면 피자와 파스타 정말 많이 드실텐데 여행 중 거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하 

둘째날은 이태리 안의 스위스라 불리는 돌로미티 투어를 신청했었는데, 진짜 정말 후회 1도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전 이태리 중 돌로미티가 제일 이쁘더라구요! 가이드분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셔서 만족감 100퍼센트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리프트를 타고 산 꼭대기 까지 가는데 거기 너무 경치 이뻐요!! 사진 몇 장 투척해 드릴게요 >< 

너무 이쁘죠? 저기 실제로 보면 하늘과 정말 가까이 있어요! 이태리 일주를 하신다면 돌로미티 정말 추천드립니다. :) 

 

 

위 사진들은 돌로미티의 미주리나 호수와 란드로 호수인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장소였어요 :) 

돌로미티 투어는 아침 8:00~ 18:00 사이에 끝났어요! 

셋째날은 베니스 본섬 투어를 했죠! 베니스본섬에서 역사이야기를 들으면서 관광을 하니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어요. 산마르코 광장 진짜 이쁩니다. 어떻게 건축을 했는지 정말 놀라웠어요! 그리고 꼭 수상택시를 타시길 바래요! 택시를 타고 베니스 본섬을 쭈욱 둘러보는데..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꼭 타보셔야 해요 :) 베니스 본섬은 생각보다 작아 투어를 14:00~15:00에 마쳐서 기차시간때 보다 자유시간이 좀 있었어요! 남편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체가 완전 힐링되었죠! 여기 디즈니가 있어서 저희 부부는 디즈니를 거의 털다시피 하고 왔어요. 하하하 정말 귀여운 피규어들이 많아요!!!

베니스의 산마르코광장과 탄식의 다리, 베니스에서 먹었던 파스타와 디저트 조합입니다.! 

 

그리곤 산타루치아 역에서 피렌체로 출바알~!!!

넷째날부터 피렌체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실 피렌체는 처음가는 사람도 투어 없이 다닐 수 있다고 하여, 전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신일호 소장님께서 피렌체 야경투어를 넣어주셔서 피렌체만의 역사이야기를 또 들을 수 있었죠! 피렌체 야경투어 하시는분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셨어요! 피렌체는 정~~말 예술의 도시다운 느낌이 났습니다. 거리마다 그림이 있고, 사람들도 아주 여유로운 삶을 사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피렌체의 두우모 성당, 지오토의 종탑, 시뇨리아 광장,베키오다리등등 남편과 아주 알차게 돌아다녔죠! 여기서 처음 수제햄버거도 먹었는데! 살짝 짜긴 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이태리사람들은 저희 보다 더 짜게 먹기 때문에 주문전에 꼭 소금 덜 넣어 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두오모 성당과 밤에 본 베키오 다리입니다. :) 

또한 피렌체 하면, 더몰 아울렛을 빠뜨릴 순 없어서 남편과 전 아침 일찍 중국인 버스를 타고 더몰로 가서 프라다와 미우미우를 휩쓸어 왔어요! 가방과 지갑은 한국보다 30~40% 저렴한 것 같습니다! 관세낼거 생각하면 :)

그렇게 피렌체 여행을 뒤로하고 저흰 마지막 도시 로마를 갔습니다! 

로마는 진짜 웅장하고 투박한 느낌이 났어요. 로마는 남성적인 느낌이랄까.. 도시자체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호텔은 로마의 로얄산티나가 제일 좋았어요! 지금까지의 호텔보다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바티칸 투어가 제일 기억에 남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시면 예술적인 그림과 조각상들이 진~~짜 많아요! 특히 천지창조는 정말 꼭 보고 오셔야 합니다. 

그 외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을 구경했죠! 로마 즈음 가니 다 그 건물이 그 건물같아 보였어요 ㅋㅋ 여행의 마지막 코스여서 인지, 로마가 좀 투박하고 쓰레기도 많은 느낌이어서 인지 ㅠㅠ (개인의 생각입니다:) )

 

아무튼 저희 부부의 여행은 이렇게 알차게 보내고 왔답니다!

유럽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른데도 견적 받아 보았지만, 거의 비슷한 동선이더라구요~ 저희는 파리는 빼고 돌로미티를 넣고 싶었는데, 다른곳은 그렇게 잘 되지 않았어요! 반면 신일호 소장님은 친절히 동선을 다 짜주셨죠!!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신일호 소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다음 여행계획을 세울때도 꼭 다시 들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여행 후기를 통해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