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유럽

[Hello Lucerne] 무제크 성벽, 루체른을 지키는 요새
이름 정인철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국도, 스위스도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네요:) 새로운 계절과 함께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루체른을 지키고 있는 요새, 무제크 성벽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13세기에 세워진 이 무제크 성벽은 아직까지도 매우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적으로부터의 침략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이 성벽에서는 루체른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고,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장소입니다.

무제크 성벽은 9개의 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중 4개의 탑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팟의 탑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루체른에서의 가장 멋진 뷰에 속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잘 따라와주세요!

가장 멋진 뷰 포인트를 가기 위해서는, 탑으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을 감내하셔야 해요.

저와 함께 하시는 포인트들 중에서 가장 힘들 수(?) 있는 장소이지만, 하이킹의 나라

스위스에서 이러한 경험은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평지보다 약간 힘들 뿐이지

천천히 간다면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계단을 올라가고,

탑을 향한 언덕을 조금씩 올라가다 보면, 위와 같이 저희가 가고자하는 탑에

이를 수 있어요:) 여기까지 오셨다면, 전반전은 무사히 잘 감당하신 거예요~!

이제, 후반전에는 탑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탑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이렇게

13세기에 지어진 동굴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곳을 지나가야합니다!

이 곳을 지나면...마지막 관문인... 탑 내부 계단이 나오게됩니다.

짜잔... 공포의 계단이 등장했습니다. 탑 내부의 계단들은 워낙 넓이가 협소해서

올라가는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면

계속해서 계단이 나옵니다^^ 하하하

중간중간에 꼭 쉬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평소 운동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Kein Problem ~ (독일어로 노프라블럼이라는 뜻이예요!)

이제 마지막 계단입니다! 저 곳을 올라가면, 새로운 세상을 보실 수 있어요.

올라갈 때 너무 힘들지만, 올라가서 보이는 뷰때문에 내려오기가 힘들다는

바로 그 탑의 뷰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고난의 여정을 끝내시면 아래와 같은 멋진 루체른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짜잔 ~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죠? 밑에서도 예쁜 루체른인데, 위에서 이렇게

바라보면 더 멋진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풍경이 너무 좋아서 제가 찍은 사진으로 엽서도 만들어서 책상 앞에

걸어두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멋진 사진, 멋진 풍경 마음껏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회색인간인 저처럼 멋진 루체른을 엎고 멋진 사진도 찍고 즐거운 기억도 남기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루체른에 관련된 모든 정보 및 안내사항은 언제든지 코코유럽으로 편하게

문의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