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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즐거웠던 이탈리아 7박 10일 여행후기(팀) | |||
이름 | 구현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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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여행일정을 잡게 되어 어쩔수 없이 패키지로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주변에서 "패키지는 진짜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불안해 하던 찰나 아는 언니의 소개로 코코유럽을 알게 되었고 그덕에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였습니다.
4월 25일 로마에 도착하였는데 하필 이태리 국경일과 겹쳐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번 여행에는 그나라의 국경일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월 1일 노동절과 징검다리연휴라 이태리사람들이 연결하여 쉬는 경우가 많아서 일정내내 여행지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로마숙소는 오전 11시 넘어 도착하여 이른체크인은 못하고 짐만 맡겨둔채로 이동했지만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등은 예약한 룸 3개 중 1~2개 정도의 룸은 이른 체크인이 되어서 그방에 짐을 몰아두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코코유럽에서 미리 구매해서 제공해주신 24시간 로마패스와 열차티켓을 이용하니 처음 유럽여행을 가는 우리팀 입장에서는 너무 편했고,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번에는 유럽여행을 자유로 갈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과 팁도 얻었습니다! 그 첫번째 팁은 숙소는 무조건 기차역 근처!
코코유럽에서 숙소를 모두 기차역근처로 잡아주어 저녁이후의 자유일정과 다른 도시로 이동할때도 너무 편리했습니다. 숙소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지낼만 했고 실제로 숙소에서 오래 있지 않아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이드 선생님들 특히 바티칸투어를 해주셨던 산드로님과 돌로미티 베네치아를 알려주신 1호 베네치아노님... 잊지 못할거에요!
산드로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사진촬영 능력! 그리고 미리 준비된 일정으로 오랜 기다림 없이 바티칸 일정이 진행되어 만족스러웠고 천장화에 대한 소름돋는 설명이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의 여유있는 일정과 돌로미티에서의 신라면, 그보다 멋졌던 풍광! 아우론조에서의 샌드위치 피크닉....
해발 2236미터에서 만나는 키보다 높았던 눈밭...
로마와 피렌체에서 인파에 치어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는, 돌로미티는 그럼 마법같은 장소였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돌로미티, 이태리의 알프스는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모든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신 코코유럽에 감사드리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더욱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