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스위스 이탈리아 8박11일 여행기
이름 오렌지

2024년 10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 스위스/이탈리아 여행을 다녀 왔어요

이번 여행은 한 직장을 30년 다닌 남편과 나 또한 30년 직장 생활을 했으니 우리부부에게 주는 포상휴가이다. 이제 고딩맘 탈출했으니 여유를 부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거다

어디로 여행을 갈까 했을때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꼽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텐트밖은 유럽을 잼 나게 봐서 패키지가 아닌 자유로운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맘에 검색,상담을 받아보던중 코코유럽의 여행후기를 읽으면서 소장님의 대한 신뢰가 찐으로 느껴지는 후기들을 읽고 상담후 예약 진행하게 되었다  다들 잘 다닌다 하니 우리가 유럽에 도착함 모든게 일사천리로 될줄 알고 준비하지 않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는 곧 시련으로 다가오게 될줄 모르고 마냥 설레임 안고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스위스는 SBB를 타고 연결되어 있어 단순하고 쉬울거 같은데 기본만 지켰담 순조롭게 진행 됐을 것이다. 하지만 SBB앱을 보면서도 판단이 흐려져 앱이 보여주는 시간과 행선지를 확인하지 않고 모든 노선은 하나로 통하는 양 기차에 올라서 보니 가방이 플랫폼에 그대로 있었고 기차는 잘 못타서 소장님께 긴급 연락을 취해서 SBB앱을 캡쳐해서 보내주셔서 그대로 다시 진행하기도 하고 우당탕탕 스위스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런 난관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해준건 소장님의 익숙한 대처와 위로, 창 밖의 풍경이다. 아름다운 자연, 드넓은 호수, 풀을 뜯고 있는 소, 드문드문 지나가는 차들 정말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그런 느낌이었다.

 

 

 루체른에서는 가이드와 단독투어 하다보니 스위스에 관한 정보를 들으며 지역을 돌아보니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였다. 루체른 가이드님은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100% 만족합니다. 

리기칼트바트 펄스트 호텔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다음날 조식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유라는걸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융프라우도 멋지고 그린델발트 마을 트래킹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소매치기 주의를 신신당부 하셔서 긴장하면서 여행을 시작했어요. 이곳에서의 시작도 우당탕탕 시작 되었어요. 밀라노행 기차를 타는데 17호 객차인데 중간지점에서 기다렸더니 내리는 사람도 많고 타는 사람도 많다 보니 11호 객차에서 올라타 17호 객차까지 이동하려니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 판단이었어요. 여행자가 많다보니 자전거,캐리어가 넘쳐 통로를 막고 있어 이동하는데 고생했어요. 휴.. 기차 탈 때 객차 정차 위치도 확인하고 기다리는 센스도 갖춤 당황하지 않을거 같아요

 나의 여행 최고의 장면은 베키오 다리를 바라보며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듣는데 너무 매력적인 다리로 변신해 있었어요.. 똑 같은 장소지만 낮에는 그냥 다리였는데 야경과 어우러진 가이드님의 설명(푸치니가 이다리를 보면서 이곡을 만들었다는)이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려 졌다는 가이드님도 짱.. 소중한 추억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로마 콜로세움 거리에서 버스킹(바이얼린켜는 노신사, 3인조 오페라, 오렌지 플라스틱통 연주자 등등)을 볼수 있었던 것도 자유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 생각합니다.

 

 매일 다음 일정 챙겨주시고 책임감 있게 여행 끝날때까지 꼼꼼이 챙겨주신 소장님 감사합니다.. 탁월한 가이드 배치로 여해의 재미는 배가 되었어요. 우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여행이었어요 제후기가 자유여행이 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소장님이 가르쳐 준데로 하기, 구글 지도와 번역기 사용법 꼭 숙지하시고 여행지에 대한 사전 검색을 하고 출발한다면 여행의 질은 배가 될거에요..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