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스위스 신혼여행을 통해 코코유럽 신소장님을 알게 되면서 올 여름 휴가도 좋은 곳으로 추천받아 가게 되었어요!

8월 극 성수기 시즌이라 사람도 붐비고 많이 더울거라 예상했었는데, 

사실 그렇게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모든 일정을 꼼꼼하게 계획해주신 신소장님 덕분이겠죠! ㅎㅎㅎ

바르셀로나 첫 투어 일정은 가우디 투어였어요~ 가우디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이렇게 위대한 건축가일줄은 새롭게 알았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건축적 요소나 가우디의 신념 등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많았었는데, 차분하면서도 세세하게 정보를 알려주셨던 가이드님 덕분에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 둘 만의 단독 투어라서 더 좋았어요^^

두번째 투어는 몬세라트, 시체스 투어였습니다! 

무려 10시간이나 되는 투어 일정이라서 사실 좀 겁먹었는데, 자유시간이 많아서 오히려 편하고 좋더라구요!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 경관과 검은성모마리아상, 케이블카까지 알차게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곤 대망의 마요르카로 떠납니다~!

마요르카에서의 첫 일정은 가이드님과 함께 차량 근교 투어가 진행되었는데요

골목골목 예쁜 장소와 마을의 역사와 특성, 맛집 소개 등등 정말 재미있게 가이드 진행해주셔서 행복했어요ㅠㅠ

(위의 핑크색의 열매?는 다름아닌 통후추라고 합니다 : 이런 소소하면서도 귀여운 정보까지 알려주셨어요ㅎㅎㅎ)

다음날은 정말 기대했던 요트투어였어요! 

호텔 픽업-샌딩 포함되어 신소장님의 센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요트 타고 물놀이 스팟 2곳을 가는데 1곳은 해파리 이슈로 짧게 끝냈어요~

그래도 요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있잖아요! 제공되는 음식도 맛있어서 충분히 잘 놀았습니다

마요르카에서는 1일 1바다는 무조건이고, 3바다까지 가능했을 정도로 열심히 놀았어요 ㅎㅎ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에메랄드빛 바다에 물고기들도 많아서 스노쿨링을 좋아하는 저희에겐 딱이였어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부산의 해운대나 광안리만큼 많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구글맵으로 주차장만 잘 찾으면 되겠더라구요~~

마요르카는 숙소 또한 컨디션이 좋았어요! 실외, 실내 수영장도 있고 조식도 맛있어서 매일 먹었어요 ㅎㅎ

한국과는 달리 엘리베이터 '닫힘'버튼이 없어서 신기했답니다

베란다도 있어서 젖은 수영복 말리기에 편했고, 코인 세탁실도 있어서 여행 중 밀린 빨래 싹 다 돌렸습니다^^

마지막날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고, 축구박물관에서 FC바르셀로나 기념품 잔뜩 샀습니다 ㅎㅎ

축구에 진심인 나라답게,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니까 택시 기사님, 식당 직원들 모두 환대해 주더라구요

첫날부터 구입해서 입고다닐껄~ 살짝 아쉬웠어요 ㅋㅋㅋ

스페인은 어느 식당을 가던 평타 이상이었어요! 먹거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ㅎㅎ

사진 정리하다보니 또 가고싶어지네요 .. 정말 8일 간의 일정들이 즐거움으로만 가득찼던 것 같아요...!!

또 다음 여행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ㅎㅎ 신소장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