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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스페인 바르셀로나&마요르카 8박11일 - 신혼여행 후기♥ | |||
이름 | 안미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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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신혼여행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네요.
결혼준비할때만 해도 신혼여행 언제가나 엄청 기다려졌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희는 코코유럽 신일호 소장님을 통해 스페인으로 8박 11일 반자유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코코유럽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진행했었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금은
정말 후회라고는 1도 없을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답니다.
처음에는 저희 둘 다 신혼여행지를 그냥 휴양지로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때 아니면 언제 또 유럽여행을 가보나 싶어 마음 한켠으로는 아쉽기도 했구요.
그런 저희 마음을 잘 캐치해주시고 신소장님께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요르카 신혼여행 일정을 추천해주셨답니다.
제가 유럽여행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걱정도 많은 성격인지라 스페인으로 갈까말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스페인으로 갔다온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신랑도 너무너무 만족했고 특히 마요르카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신소장님께서 저희 상담 진행하는 내내 안심시켜주셨고 정말 꼼꼼하게 여행을 도와주셨거든요.
저희가 따로 신경써야되거나 준비해야되거나 할 점 없이 몸 건강히, 짐들만 잘 챙기면 아무 문제없을 정도로
잘 준비해주셔서 저희 둘 다 무탈하게,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신혼여행 재밌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 바르셀로나(3박)
* 바르셀로나에서 첫째날은 문정 가이드님께서 아침~오후까지 가우디 투어를 도와주셨어요.
설명도 정말 잘 해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신답니다. 성격도 좋으셔서 웃으면서 설명듣고 사진찍고 그랬네요ㅎㅎ
그리고 저녁에는 원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야경투어도 신청 받으셨는데, 저희 부부는 야경투어도 신청해서 다녀왔고 정말 예뻤습니다.
낮에는 보지 못할 야경만의 그 몽글몽글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만끽하실 수 있으세요.
시간과 체력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야경투어 꼭 추천해요!
(야경투어 코스 : 레이알광장 - 페란거리 - 바르셀로나 대성당 - 비스베거리 - 산펠립네리 광장 - 왕의 광장 - 산타마리아델마르 성당 -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추모비)
* 바르셀로나에서 둘째날은 미경 가이드님께서 몬세랏&시체스 투어를 도와주셨어요.
전용차량 투어라서 저희는 아침일찍 약속장소에 가기만 하면 버스를 타면 되었고, 가이드님의 인솔에 따라 이동하기만 하면 되었답니다.
이날 아침까지만해도 날씨가 조금 흐려서 구름이 끼고 전경이 잘 안보였었는데 운이 좋았던지
오후쯤 되니까 구름이 다 맑게 개어서 날씨가 정말 화창해졌어요.
몬세랏은 공기도 맑고 전경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버스타고 올라가는데 장엄한 광경에 괜시리 울컥해지고 눈물이 살짝 고였답니다.
시체스도 아기자기 너무 예뻤고 바닷가가 정말 예뻤던 곳이에요.
2. 마요르카(4박)
다음날에는 비행기를 타고 마요르카로 이동해서 4일동안 마요르카에서 지내면서 황홀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후에 만난 마요르카 현지 투어 가이드님께서 정말 멋지셨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가이드님께서 저희 부부랑 같은 부산출신이셔서 그런지 성격도 시원시원하시고 화끈하시고 활발하셨습니다ㅎㅎㅎ
마요르카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고 너무나도 예쁘고 멋진 곳이었어요.
왜 유럽인들이 마요르카로 휴양을 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마요르카에서는 4일간 팔마 시내 도보 여행, 썬셋 요트 체험(스노쿨링 포함),
마요르카 명소 전용차량 투어, 자유일정 이렇게 다양하고 조화롭게 일정을 진행했었는데요.
일정이 끝난 뒤엔 저희 부부는 나가서 맛있는것도 먹으러 가고 구경도 하러 가고,
숙소 근처에 거닐다가 바닷가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숙소 풀장에서 놀고
정말 단 하루도 쉬지 않고ㅋㅋㅋㅋㅋ 열정적으로 재밌게 놀았던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면 찍는 곳곳 전부 예쁘게 나오고 특히 마요르카 바다 색깔이 정말..!! 그야말로 에메랄드빛 녹색..ㅠㅠ
너~~~~~~무 예뻤어요!!
정말 동화같은 곳, 마요르카 였습니다. 정말정말 추천해요. 안가면 후회합니다!
3. 바르셀로나(1박)
다음날에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하루를 보냈어요.
마요르카에서 하루 이틀 정도만 더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ㅎㅎ
하지만 아쉬움을 남겨둔채,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저희만의 신혼여행 마무리를 지었어요.
가고싶었던 곳에 다시 한번 가보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젤라또와 커피를 마시며 거리도 걸어보고..
신혼여행 기간동안 느꼈던 점, 감정들도 서로 나누면서 결혼준비, 신혼여행 준비 하느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서로 다독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답니다..♡
4. 스페인에서 먹었던 맛있었던 음식들
스페인이 정말 지중해 음식이 잘 되어있어서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듯해요.
꼭 해산물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같은 고기 종류도 정말 맛있었고 웬만한 음식은 다 입맛에 맞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뽈뽀, 감자요리, 야채구이, 오징어 튀김, 양고기, 꿀대구, 스테이크,
주류 및 음료&디저트는 샹그리아, 클라라, 오렌지 쥬스, 젤라또! 예요.
혹시나 스페인으로 가시게 된다면 위에 적은 요리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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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후기가 길어졌는데, 혹시나 여행지 고민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최대한 진심을 담아
열심히 적어봤어요. 제가 신혼여행지를 결정할때 고민을 많이 했듯 다른 분들께서도 똑같지않을까 싶어서요.
유럽여행 고민할때 걱정하는 저에게 신소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으니 괜찮아요, 혼자가 아니에요 남편이 옆에 있는데 뭐가 걱정됩니까, 괜찮아요 였어요.
정말 소장님 말씀처럼 스페인도 한국처럼 똑같이 그냥 사람 사는 곳이었고
가는 곳마다 사람들 모두 친절하고 매너가 좋았습니다. 심지어 택시 기사님들까지도 모두 친절하셨어요.
마요르카는 여유가 넘쳤고 한국처럼 빨리빨리가 없어서 제 마음이 온전히 쉴 수 있었어요.
공항에서는 직원분들이 저와 제 남편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었고 미소로 반겨주고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다 운이 좋았고 감사함이 넘쳤던 신혼여행이었던것 같아요.
많고 많은 여행사 중에서 신소장님처럼 프로페셔널하고 자상하시고 꼼꼼하신 분을 만난 것조차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때도 신소장님께 상담받고 여행 가고 싶네요.
신소장님을 포함해서 코코유럽을 통해 여행하시는 분들 모두 건승하시고, 하는일마다 잘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